핀 홀 카메라를 생각해 봅시다. 카메라의 이미지는 핀홀을 통과 하여 상이 반대로 그려지게 됩니다. 이상적인 모델의 경우 핀홀은 1차원의 형태이므로, 왜곡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서 상이 그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렌즈가 이상적이지 않은 형태를 가지고 있거나 빛이 굴절, 산란되는 경우 방사왜곡이 나타나게 되고, 렌즈가 상이 그려지는 부분과 평행하지 않은 경우 접선 왜곡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왜곡을 보정하기 위해 캘리브레이션으로 계산을 하게 되는데, 이는 (f1,f2,P1,P2,f3) 로 표현됩니다.
f1과 f2의 경우 방사 왜곡에 영향을 주는 파라미터이고 P1과 P2는 접선 왜곡에 영향을 주는 파라미터 입니다. f3의 경우 카메라 비대칭 왜곡 파라미터 인데 특수한 형태의 카메라 (어안 렌즈같은)가 아닌 이상 0으로 취급합니다.
카메라 캘리브레이션은 이미지의 왜곡을 없애는 과정입니다. 반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도 있습니다.
굽이진 도로를 달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커브가 많은 차선에선 차량의 조향을 조절하며 운전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조향을 어느정도 줘야 하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이를 차선의 곡률을 계산하여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로 받아온 도로 이미지에서는 차선의 곡률을 계산하기 쉽지 않습니다. 원근법에 의해 차선이 평행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조감도 입니다.
도로를 마치 위에서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 하여 조감도이나, 위에서 바라보는 것 말고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처럼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미지에서 기준이 될 4개의 픽셀지점을 설정 한 후 왜곡된 형태의 픽셀 지점을 설정하면 이미지를 역으로 왜곡시켜 마치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이미지를 조정합니다.